프라하 스냅 – 스냅의 고수 #02

라하에서 스냅이라는 매개로
여러 인연을 만났습니다.
지금도 매일 새로운 인연들로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들고 있구요

름만 들어도
촬영 때 어떤 옷을 입고 왔었는지
어떤 이야기들을 나눴는지
하나하나 기억이 생생합니다.

소중하지 않은 인연이
하나도 없습니다.

중에서도
오늘 포스팅 하게 되는
두분은 참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난번에 이어 두분과 함께한
프라하의 하루를 포스팅 합니다.

이 날 프라하 일기예보에는
비 소식이 있었는데요..
두분은 날씨 운이 참 좋으신 듯 합니다.

오전 촬영 후 잠시 휴식할 동안
비가 억수같이 쏟아 졌다죠

오후 촬영하기로 했던
약속시간에 임박했을 즈음..

거짓말같이 날씨가 다시 맑아 졌습니다.

후 촬영때는
슈트를 입고 나오셨네요

 

라하 구도심쪽이
두 분 의상컨셉과 맞을것 같아서..

상의 후에 올드스퀘어로
코스를 정했습니다.

 

라하스냅 하면..
빨간지붕, 프라하성, 까를교, 천문시계탑..

이렇게 프라하 주요 관광지 위주로
배경으로 넣게 되는데요…

 

분은..
제가 제안을 하면
무조건 OK 였습니다.

분에
하루 종일 힘든 줄 모르고
셔터를 눌렀습니다.

 

랜만에..
사진을 만드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라하 올드스퀘어 인근..

가로수가 제법 푸릇푸릇 해지는
명품 거리로 방향을 옮겼습니다.

품 거리 인데도..
이 날 지나가는 사람들 의상이
두분을 따라잡지 못하네요.. ㅎㅎ

HJ씨 촬영해야 하는데
쇼윈도우에 빠지셨네요.. ㅎㅎ

질 무렵이 다 되어
블타바 강변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HJ씨 어머님께서 손수 만드신
베일을 준비하셨다고 하네요..

트에 베일..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행객분들도
지나가다 걸음을 멈추고
셔터를 누르게 만드는….

가지 포즈만 안내해 드리고
길 건너에서 셔터를 누릅니다.

간 촬영때
이미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지라..
손짓만 봐도 포즈가 척척 나옵니다.

즈도 표정도..
참 편해 보입니다.

 

페에서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한국에서 도착한 다음날이라 그런지
YH씨 살짝 피곤해 보여서..

페에서 잠시 셔터를 누르고
다음 스팟 이동 시간까지
두분 만의 휴식시간을 드렸습니다.

가 하는 프라하스냅은
자연스러운 느낌을 선호 합니다.

그래서 촬영하다 보면
“참 편했어요..” 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촬영 때 즐거웠어요” 하는 말을 들으면
저도 기분이 좋아 집니다.

돌피눔 조명이 들어오고
야간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라하 루돌피눔에서
다른 각도로 셔터를 누릅니다.

심프라하
프라하스냅 메인 컷 !!
프라하 국립극장 입니다.

비가 오나 안오나 언제나 예쁘죠..

프라하 국립극장에서는
이 십 여분 정도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메인 컷 위주로만..

컷을 마지막으로
두분과의 프라하에서의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실은 촬영 마치고
또 맥주 한 잔 했습니다. ㅎㅎ

그냥 보내드릴 수 있나요..
이렇게 행복했던 날인데 말이죠..

저를 하루내내 신명나게 했던
스냅의 고수님들.. ㅎㅎ

호가든 맥주만 보면
Husa만 가면..
두분이 생각 날 것 같네요..

을 신고 다니면서도
힘든 내색 한번 안 보여주던
씩씩한 HJ 씨

촬영 내내
표정도 포즈도 썩 잘 따라 주셨던 YH씨..

참 고마웠습니다.

중한 인연..
소중한 하루…
오래오래 기억할께요.

늘 행복하세요.. !

 

 

 

+프라하에서 사진하는 사람

막심프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