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

시 안 좋은 소식이네요

오늘 체코에서 한국발 직항 노선을

전면 중단하기로 발표가 났습니다.

프라하 직항 노선은

이번주 수요일 항공편까지만 운항된다고 합니다.

직항노선 중단 기한은

이번주 토요일(3/7) 항공편 부터

4/25일 까지라고 하는데요

종료시점은 변동이 있을거라 예상됩니다

문제는 프라하에서 한국가는 귀국편 직항 노선을

예매하신 분 들일 것 같은데요..

귀국 일정에 큰 차질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행을 계획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다리고 계셨을텐데

좋지 않는 소식 전하게 되어

마음이 많이 무겁네요

늘 프라하는

잠시 맑은 하늘을 보였습니다.

저는 촬영이 있는 날을 제외하고는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편입니다.

잠깐씩 산책을 하는데

평소때와는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 풍경입니다.

관광객은 다소 감소한 듯 느껴집니다

코에는 현재까지 총 3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고 하네요.

그 중 한명은 미국인 이구요..

다른 두명은 이탈리아에 방문했던 체코사람들 이랍니다.

미국인 확진자는

이탈리아에 유학중인 학생인데요

프라하로 오기전 비엔나 부다페스트를

방문했다고 해서 역학조사 중이라고 하네요

그 미국 유학생을 태워다 준 우버택시 기사도

코로나 검진 후 자가 격리중이라는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코 여행중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신 분은

응급실로 직접 방문하지 말구요

프라하 보건당국 733-673-900 으로 연락하셔서

전문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체코 보건 당국은 의심환자와 통화 후

코로나19가 정말 의심된다 판단되면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서

샘플을 채취해 가는 시스템이라 합니다.

제 체코도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시작인 듯 합니다.

큰 일 없이 조속히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심프라하 프라하스냅 예약하신 분들은

촬영일 기준 10시간 전에만 통보해 주셔도

별도 위약금 없이

예약금 전액 환불해 드리겠습니다.

물론 촬영일정 연기도 가능합니다.

두들 건강 유념하시구..

위기상황 슬기롭게 잘 대처 하시길 바랍니다.

– 프라하에서 사진하는 사람

막심프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