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은 요즘 엄청 덥다죠?

 

프라하 여름은

한국보다 습도가 낮아서

체감은 한국 만큼 덥지 않답니다.

 

한여름 인데도 밤에는

온도가 18도까지

내려가는 날이 많습니다.

 

창문 열고 자면 감기 걸릴 정도에요

 

라하에서 스냅이라는 매개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또 그 만큼

많은 사건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하스냅 사진은..

비행기 연발로 마음고생 하셨던

두분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촬영당일

미팅시간 5시간 전 즈음..

국제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비행기가 연발 되는데..

시간을 좀 늦추어 달라는

전화 였습니다.

 

얼마나 다급하셨으면

보이스톡 생각을 못하고

국제전화를 하셨을까요?

 

우여곡절 끝에

두 분과 프라하에서 스냅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를 찾아 주시는 분 들

거의 하시는 말씀이

“사람 없는 곳에서 하면 좋겠어요. ”

“다른 건 모두 작가님 알아서 해주세요..”

분 머물고 계시는 호텔 인근..

인적이 다소 드문 골목길에서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라하는

골목골목이 모두 예쁩니다

까를교, 올드스퀘어 처럼

관광객들 바글대는 장소를

굳이 고집하실 필요가 없답니다.

요 관광지는

항상 사람들로 붐비기 때문에

주변시선이 신경쓰이는 분들은

촬영전 꼭 말씀해 주세요.

“사람들 많이 없는 곳으로 부탁합니다….”

라하스냅에서 제일 중요한 포인트

프라하 보다 내가 예쁘게 나와야죠.. ㅎㅎ

드시 까를교가..

반드시 올드스퀘어가

아니어도 좋아요…

작가님 믿습니다.”

를 믿어 주시는 만큼

신명과 부담이

더해 지는건 사실입니다.

분과

잠시 골목에서 촬영을 마치고프라하에서 나름 전망이 좋은

호트코바 공원으로 출발합니다.

출발 전 별다방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씩 들고..

Go Go!

트코바 공원에 도착 후

카메라 세팅할 동안

잠시 시간을 드렸더니

저렇게 깜찍하게 놀고 계시네요. ㅎㅎ

영 후 모니터링은 즉시 즉시.. 

사진 못 찍는다고 

혼나는 신랑님들 많죠? ㅎㅎ

촬영 중간중간

스마트폰 촬영 시 간단한 팁을

알려드리기도 합니다.

발로 찍으시는 신랑님을 위한 특별 코스.. ㅎㅎ

제가 하는 프라하스냅 컨셉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만히 서 있기만 하셔도 됩니다.

프라하가 다 알아서 해주니까요..

래도

정면 보는 컷은 반드시 들어가야죠.

끔 클로즈업 컷..

간이 조금 지나면..

어색함도 잊어버린채

촬영을 즐기게 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라하스냅 예약 후

촬영 당일 까지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계시네요

영 종반 즈음엔

“이렇게 재미있는 시간인 줄 몰랐다”고

하는 말씀을 자주 듣곤 합니다.

한마디에

하루 피로가

게눈 감추듯 사라집니다.

여행 중 귀한 하루를

나름 알차게 해 드린것 같아

뿌듯해 지기도 합니다.

램을 타고

수도원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그래도 가장 프라하다운 사진을 담기엔

수도원 전망대가 최선입니다.

서히

노을이 생기기 시작하네요

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았던

프라하 노을 풍경이었습니다.

도원 전망대는

오전촬영 코스에만

진행하던 곳이었는데

이 날은 두분 덕분에

이곳에서 일몰을 볼 수 있었네요.

오늘 프라하스냅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프라하에서 사진하는 사람

막심프라하